원장님블로그

  • 팬텀스레드(2017) 2018.05.10 며칠 전 어린이날에 브라운 아이드 소울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돌이켜보니 11년 전에 브아솔이 첫 공연을 할 때 여기서 했었고 그때 여기었었네요. (이름이 길어서 브아솔로..) 돌이켜보면 11년 전 그때는 쌀쌀한 가을 이여서 나얼이 훌쩍 거리며 노래를 했었고, 카세트테이프가 돌아가는 빈티지 무대 영상도 기억이 나고, 입장전에 신촌 문방구에서 핫팩을 샀던 기억도 나고, 스피커를 찢고 나오는 듯한 나얼의 목소리에 감동했던 기억도 납니다. 이번 공연은 11년 전 그때의 설렘, 그때의 감동보다는 덜 한 것 같아요. 브아솔의 문제라기보다는 제 마음이 그런 것 같습니다. (브아솔의 공연은 여전히 좋았어요.) 다시 올 수 없는 그때의 마음.......
  • 오늘 지금 여기 2018.04.19 아침에 일어나면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아닌 새로운 어딘가를 가보면 어떨까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좋으니 이런 곳에 가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도 잠시 결국은 부랴부랴 출근 준비를 하게 되곤 하는대요. 영화 '이터널 선샤인'을 보면 짐캐리가 아침 출근을 위해 열차를 기다리다가 무슨 생각에선지 기차플랫폼의 반대쪽으로 건너가서 직장과 반대로 가는 열차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는 모습이 나옵니다. 영화보면서 욜~ 용감한데 하면서 혼자서 묘한 서스펜스를 느꼈던 적이 생각나네요. 제가 했던 이런 생각, 대부분 모든 사람이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많은 아티스트들이 이러한 문제에 대한 자신만의 해답을 이미 이야기 하.......
  • Rest In Peace Stephen hawking 2018.03.27 같은 지구에 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존경스러운 인물들이 있습니다. (어떤 영웅도 같이 일주일만 지내보면 다 마찬가지라고 하지만;;) 마이클잭슨, 스티브잡스 같은 분들 말입니다. 그런 분들 중 한분인 스티븐 호킹 박사님이 지난 3월 14일에는 별세하셨더군요. (뉴스좀 보고 살아아지 ;;) 의대를 다닐때 저처럼 인내와 노력으로 공부하는 사람이 아닌 천재성으로 공부하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암기분량이 많아서 밤을 새서 외우느라 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던 시절 그 친구는 저처럼 반복해서 보지도 않고, 외우기 위해 많은 형광펜을 쓰지도 않는데 항상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더군요. 실제로 제가 현실에서 본 천재의 모습은 그 정도 였습.......
  • 쓰리빌보드 (Three Billboards) 2018.03.17 본 리뷰에는 올해 아카데미 남우,여우 주연상,각본상,작품상을 수상한 쓰리빌보드에 대한 다량의 스포일링이 포함되어 있으며 영화관람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 예상됩니다. 스포일링을 피해 글읽지 않고 돌아가실 분들에게는 대신 영화추천 한편 해드리겠습니다. 자 이제 쓰리빌보드 이야기 시작해 볼까요? 카타르시스란? 카타르시스는 '영화내의 갈등해결을 통한 관객감정의 정화 그리고 안도감과 희열'이라는 해석이 가장 공감이 갑니다. 이건 단지 영화일 뿐이고 현실에서 내가 직접 겪는 갈등은 아니지만 주인공에게 감정을 이입하면서 주인공이 갈등을 해결하거나, 성취를 이룰 때 같이 안도감과 기쁨을 느끼는 것이죠. 이런 감정의 카.......
  • 오늘 입학한 초딩들에게 2018.03.05 성서에 나오는 7가지 죄악으로는 식탐, 탐욕, 나태, 분노, 교만, 욕정,시기 가 있습니다. 브래드피트가 나오는 영화'세븐'에서는 이 7가지로 규정된 죄악을 가지고 사람이 사람을 심판하는 것이 왜 불합리한 일인지를 은유적으로 보여줍니다.(영화 '세븐'에 대해서는 직접만나서 설명을 하지 않고는 글로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애니웨이 저것이 서양의 생각인가 봅니다. 2017년산 '신과함께'에 의하면 지옥에 가게되는 7가지 죄악으로는 살인, 나태, 거짓,불의,배신,폭력,천륜이 있다고 합니다.(동양이나 서양이나 '나태'에 대해서는 죄악으로 생각을 하는군요.자신의 색을 세상에 드러내는데 게으르지 않아야 한다 정도로 이해하면.......
  • 담클리닉 스타터 패키지 2018.03.03 피부과가 많다보니 오히려 선택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진료를 보고 있자면 피부과에 처음 와보신다는 분들을 만나뵙게 됩니다. 시술에 대한 두려움, 아직은 필요성을 못 느껴서, 비용에 대한 부담감등 많은 이유로 피부과 방문을 미루게 되시는 것 같습니다. 시작이 계절 3월을 맞아하여 피부과에 처음 방문하시는 피부과 스타터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보았습니다. 첫번째 프로그램, 피부탄력을 위한 울쎄라스타터입니다. 울쎄라 팁은 여러종류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피부의 가장 속탄력을 만들어주는 4.5mm팁을 이용하여 너무 높지 않은 에너지를 이용하여 통증을 최소화하고 볼꺼짐등의 볼륨감소에 대한 걱정을 없앤 시술을 해 드립니다.......
  • 설연휴 사진생활 2018.02.19 아이폰 인물모드로 찍는 사진들이 왠만한 DSLR 또는 미러리스에 비교해서 전혀 손색이 없더군요. 하!지!만! 우리가 사진을 꼭 아이폰 액정으로만 보는 것은 아니기에 그리고 필요시에는 사진을 일부분을 잘라서 편집해야 하기에 종종 무거운 DSLR 또는 미러리스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설 연휴에 병원에서 전후 사진용으로만 찍던 미러리스 카메라를 들고 나가 보았습니다. 미러리스야. 너도 바람좀 쐬야지. 35.8mm 120g의 가장 가벼운 렌즈를 가지고 따뜻한 나라에 다녀왔습니다. (사진을 클릭해 보시면 화질이 더욱 선명합니다.) 비비안웨스트우드는 아직도 인기가 좋은지 모르겠습니다만. 들을 때마다 신나는'너에게만 반응해'라는 이승환.......
  • 평생교육 2018.01.31 1월도 이제 마지막 날이네요. 생각해 보면 평생 많은 교육을 당하긴 해 봤지만 스스로 인생 커리큘럼을 짜서 내가 원하는 교육을 선택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의대는 학점신청의 여지도 거의 없어서 학점신청도 거의 하지 않았거든요. 이러한 저에게 작년 말부터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스스로를 교육해보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이제 와서 원하는 교육을 받으니 원리를 이해하는 속도가 어렸을 때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물론 그것이 몸으로 발현되는데에 어려움이 있긴하지만.) 스스로 비용을 지불하니 물러설 수 없는 심정으로 더욱 열심히 배우게 되는 선순환이 되는 장점도 있습니다. 현재 배우고 있는 것 중에 하나는 영상편집입니.......
  • 현재를 살기 2018.01.06 얼마전 출근길에 라디오를 들으니 황교익 선생님이 돼지국밥의 유래에 대한 설명을 해 주시더군요.우리는 돼지국밥이라고 하면 자연스럽게 부산을 떠올리는데 원래 돼지고기를 이용한 국밥은 우리나라의 여러 지방에서 조리해서 먹던 흔한 국밥 중 하나였고 돼지국밥이라는 음식을 이야기 하면 부산을 떠올리게 되는 건 부산지역에서 돼지고기를 이용한 국밥에 이름을 붙여 '돼지국밥'이라는 말을 썼기 때문에 부산의 음식이 된 것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말이라는 것이, 언어라는 것이 또 이름이라는 것이 참 중요하다 싶습니다. 언어가 생각하는 방식을 결정한다라는 말처럼 주어 동사 목적어의 순서가 기본인 영어와 주어 목적어 동사가 어순.......
  • 새해계획은 잘 세우셨어요? 2018.01.02 2018년입니다. 새해계획들은 잘 세우셨는지요? 얼마 전 후배가 소망의 시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원하는 일을 구체적으로 적거나 그림을 그려두거나 모형을 만들면 이루어질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후배의 지인은 학교를 세우고 싶어서 학교의 모형과 재무계획까지 완벽하게 세워두었다고 하더군요. 잘 몰랐는데 어느새 온라인의 흐름이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싸이월드에서 다음카페로 네이버 블로그에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로 그리고 youtube로. youtube에서는 개인 youtuber들이 4k를 이용해서 full HD급 이상의 화질로 송신을 하고 있으니 일단 공중파와 하드웨어적인 격차는 없어져 버린 것 같습니다. 그럼 결국 컨.......